“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 시편 34:4 -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5월 중순 아내가 갑자기 우측 하복부가 아프다며 아무래도 맹장염인 것 같다고 하여 1차 병원에서 검진 후 2차 병원에 가서 맹장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맹장이 터지기 직전이었다고 합니다. 우리 한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병원인데 모든 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하던 지요! 지금은 집에서 쉬며 회복 과정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도와주었고, 저도 간단한 도우미로 모처럼 여유 시간을 가져봅니다.
▶ 영화 상영
티화나와 주변 도시에 크고 작은 Shelter(쉼터)들이 많은데 그런 곳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방법 중에 영화 상영만큼 좋은 것이 있을까요? 기독교 영화들에 좋은 메시지가 잘 담겨있어서 저들에게 너무나 좋습니다. 금년에도 계속 영화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 2월과 4월에는 멀리 미국 애리조나 주 아래의 San Luis 교도소에서도 영화 상영을 하였는데 멀었지만 너무나 기뻤습니다. 금년에도 20회 이상의 영화 상영을 하였고, 곧 전체 600회의 영화 상영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 정말 좋은 복음 전파의 도구입니다.
▶ 안경 사역
Irvine 베델교회 안경선교팀이 수년째 매년 여러 차례씩 멕시코에 와서 여러 교도소들과 가난한 마을의 교회를 방문하여 시력 검사와 안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2월과 5월에 귀한 사역을 펼쳐주었으며, 현지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두 은혜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의료팀의 방문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여름 사역 준비
매년 여름철에는 세 가지 사역 즉 1) 단기선교팀 맞이 2)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 중학교 교복 구입 3) 청소년 Summer Camp가 진행됩니다.
1) 보통 평월에는 1일 선교팀들이 다녀가는데 여름에는 몇 교회에서 단기선교팀을 구성하여 다녀가고 있습니다. 미국쪽에서 열심히 준비한 VBS(여름성경학교)도 하고, 어른들은 간단한 건축도 하는 등 귀한 사역이 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몇 교회에서 연락이 와서 Summer 단기선교팀 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들의 중학교 교복 값이 조금 비싼 편이어서 수년 째 가난한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교복 구입을 도와주고 있는데 금년에는 자그마치 33명이나 되어서 마음에 부담이 좀 큽니다.
3) 매년 여름 청소년들의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청소년들을 Summer Camp에 참석 시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숫자가 많아져서 대형 버스까지 빌려서 다녀오느라 지출이 컸지만 아이들의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2)와 3)의 준비에서 마음의 부담이 큽니다. 이 편지를 읽는 분들의 협조를 바랍니다. Please!!!
그리고 Long Beach의 한 가게에서 거의 매주 많은 과자들을 지원받고 있는데 달동네 미니초등학교 아이들에게와 청계천 교회 교인들에게, 또 한 어린이 급식소와 여러 곳에서의 영화 상영 시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과자들을 지원받은 지도 벌써 3년 이상 된 것 같은데 너무나 감사합니다.
◉ 기도 제목
¶ 안경 선교팀 등 계속 이어지는 여러 다양한 팀들의 방문에 감사. ¶ 티화나의 옛 청계천 같은 지역에 건축된 교회가 구원의 방주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음에 감사.
¶ 여름 사역- 1) 단기선교팀 맞이 2)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 교복 구입 3) 청소년 Summer Camp의 재정도 확보되고, 잘 준비되고 진행되게 하소서. ¶ 영화 상영 / 교도소 방문 / 달동네 & 청계천 사역 등 여러 사역을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지속적으로 주께 돌아오게 되기를 ¶ 달동네 아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합창단 조직을 원합니다. 잘 지도해 줄 지휘자와 반주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 의료 선교팀의 방문이 이어지고 정착되게 하소서. ¶ 아픈 사람들(제 아내 / 박사무엘 목사의 부인 / 친구 L 목사)이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아래의 링크들을 클릭하시면 최근의 사역 현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koreadaily.com/4mexico/1054393 - 1일 선교 온 교회
http://blog.koreadaily.com/4mexico/1061667 - 안경선교팀 사역
http://blog.koreadaily.com/4mexico/1028057 - Summer Camp
http://blog.koreadaily.com/4mexico/1059040 – 교도소 영화 상영
http://blog.koreadaily.com/4mexico/1056251 - Cabo 방문
- http://facebook.com/5mexico – My facebook
◉ 선교비 송금은…
직접 선교팀으로 멕시코를 방문하여 주시거나 매월 또는 분기별로 선교비를 보내주시는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한 귀한 선교비는 멕시코 선교의 다양한 부분에서 너무나 소중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혹 한국이나 미국에서 선교비를 보내실 경우에는 다음의 방법이 있습니다.
1) Check로 송금하실 경우- Check에 "Jesus Mexico"라고 쓰신 후 Rev. JaeMin Choi / 20501 Anza Ave. #23 / Torrance, CA 90503 U.S.A. 로 보내시면 됩니다.
2) 은행에서 직접 보내실 경우- Bank of America / Account Name : Jesus Mexico / Account No. : 03534-33741로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혹 Jesus Mexico 수표 사본이 필요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송금하신 후 꼭 연락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와의 통화는 1-213-675-7575(미국/멕시코 공용)로 하시면 됩니다. 물론 카톡도 됩니다. 멕시코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이만 펜을 놓습니다. ^^
2018년 5월 하순
멕시코 최재민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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