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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철 선교사
운영자 2026-04-27 추천 0 댓글 0 조회 18

#2026.4.26일 주일.

*예배:

약70명이 모여 은혜롭게 찬양하며 예배 드렸다.

요즘은 장년들의 예배참여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선풍기:

최고로 더운때를 지나고 있다.

덥다못해 뜨겁다.

햇볕에 잠시도 있을수가 없다.

그열기는 그늘에 있어도 마찬가지다.

 

밖에서 들어오는 열기가 예배당 안의 온도를 바꾸어 놓으니 예배 드릴때마다 온몸이 물에 들어갔다 나온것처럼 다 젖는다. 

 

그동안 사용하던 선풍기가 하나둘 망가져 4개밖에 사용할수가 없다.

그래서 이번에 큰맘먹고 큰돈(?)들여 벽걸이 선풍기를 6대 더설치했다.

덕분에 어제 주일예배는 다른날보다 훨씬더 시원하게 예배드렸다.

 

*무료급식소?:

한국에 다녀온지 한달반정도 됐다.

중동에서 일어난 전쟁 때문에 유가폭등으로 인한 전체적인 물가상승으로 모두가 살기어려운때,하루벌어 하루먹기도 어려운 이곳사람들에게는 정말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매일 나의집에 오기를 소망한다.

 

한국에 다녀온후 거의 매일 아이들은 우리집을 방문한다.

그저 밥한끼 먹고싶어서이다.

 

때로는 라면으로,

때로는 즉석밥으로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준다.

집에 있는 반찬 될만한것들은 이미 다떨어졌다.

수시로 장을 보러간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모습을 상상하면 장보기도 행복하다.

 

그런데 말이다.

좀 큰아이들은 자기들이 먹은것을 설거지 하거나 집안 청소를 하고간다.

기특하게도...

그러나 어린아이들이 오면 뒤처리는 온전히 내몫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때 어린 천사들의 방문을 받았다.

그리고 뙤약볕에 걸어왔으니 데려다 주어야만했다.

(저녁에 오면 밤이라서 데려다 줘야하고,낮에는 뜨거워서 데려다 줘야한다)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와서 한바탕설거지와 집안청소...

주부들이 하는 집안일이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깨달아간다. 

더군다나 집안일에 익숙지 않은 나로서는 더욱 어려울수밖에...

 

오늘도 나는 천사들의 방문에 최선을 다했다.

"손대접하기를 힘쓰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어느덧 나의집은 무료 급식소가 된듯 하다.

 

*광장전도:

거의 매일 광장에 나가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는것은 마치 즉석복권을 긁을때의 기대감이랄까...

 

요즘은 이웃동네 큰아이들이 많이 찾아오고있다.그것도 매일...

 

지칠만하니 전도할 아이들을  동풍에 메추라기를 몰아 보내시듯 보내주신다.

쉴틈이 없다...

 

다시한번 처음 마음먹은것을 되새겨 본다.

 

"녹슬어 없어지기 보다는

닳아서 없어지기를..."

 

조금있으면 또다시 달궈진 가마솥같은 광장으로 나갈시간이다.

 

나보다 먼저 나와 기다릴 아이들의 얼굴들이 떠오른다.

 

"선교사는 선교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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